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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 여러분에서 스트레스는 어떤 대상인가요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어 있는가? 내가 스트레스를 붙잡고 있는 것인가? 이것이 여러분이 평화로워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내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주변의 환경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출근길의 지옥철을 바꿔야 내가 편안해집니다. 내 신경을 긁는 집 주변의 공사장 소리를 멈추게 해야 합니다. 직장 상사의 지시하는 어투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나 모두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로 마음먹는 순간 우리는 더더욱 스트레스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스트레스를 붙잡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내가 스트레스는 놓으면 됩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그것입니다. 놓아버림. 놓아버림이란, 무겁게 들고 있던 물건을 내려놓듯이 내 마음속의 나를 짓누르는 압박감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압박감을 내려놓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는 자유로워질 것이고, 그 자유는 기쁨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되겠지요. 그로 인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나의 감정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됩니다. 놓아버림을 통해 나는 이제 세상에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이는 곧 내가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는 관점은 나에게 큰 힘을 줍니다. 이것은 나에게 더 이상 이 세상과 내 감정에 수동적으로 대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줍니다. 그래서 나는 이 세상으로부터 받는 영향력과 나의 감정을 내가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떻게 놓아버릴 수 있을까요
놓아버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첫째, 감정에 저항하고 싶은 바람을 놓여 버리려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에 느낄 때 이에 저항하고 빠져나오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포기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약해지고 감정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감정을 놓아버리고 할 때 모든 생각을 무시해야 합니다. 생각에 초점을 맞추면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생각이라는 것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합리화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이 생각이 커져가는 것을 놔두는 것은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생각이 아닌 감정에 집중하려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놓아버림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면 보다 이해가 쉽습니다. 그런 일이 생겨도 괜찮고, 생기지 않아도 괜찮다는 유연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집착을 내려놓게 됩니다. 저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놓아버림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살아온 세월만큼 켜켜이 쌓여있는 감정은 쉽게 놓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쉼 없이 이러한 감정이 올라왔다 내려놓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더 이상 나의 감정과 나를 동일시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감정과 나 사이에 공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포스팅에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의식 지도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 의식 수준의 정점은 깨달음의 단계인 '참나'였습니다. 나의 여러 감정들을 지켜보며 나는 나의 의식 단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나의 의식 단계를 아는 것은 그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놓아버림
의식에 관련한 책들을 읽으면 모든 인간 안에는 참나와 여러 에고들이 있다고 합니다. 참나는 변치 않는 진정한 의미의 자아이고 여러 영향력을 받아 이리저리 흔들리는 에고들이 어우러져 있다고 합니다. 깨달음을 얻어 참나의 단계에 이르는 것인 의식 수준의 1000단계입니다.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자아를 만나는 단계입니다. 그 아래 단계들에 대해 하향의 방식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600단계인 평화의 단계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모든 존재의 일체성과 완전함, 지복을 느낍니다. 그다음은 540의 환희의 단계입니다. 이때에는 타인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모든 만물에 무조건적이며 변치 않는 사랑과 연민을 느낍니다. 그리고 500단계의 사랑입니다. 이 단계는 가슴에서 느껴지는 사랑으로 용서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강합니다. 400의 이성 단계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상황을 정확하고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그다음이 느긋하며 여유로우며 느긋한 받아들임의 350단계입니다. 여러분이 삶과 타인에 호의적이고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310의 자발성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한 마음으로 비판을 삼가면서 경쟁을 피한다면 250의 중립 단계일 수 있습니다. 용기의 200단계는 부정적 에너지와 긍정적 에너지를 가르는 기준점이 되는 단계입니다. 이 수준의 의식 수준은 '난 할 수 있다'는 강한 에너지를 뿜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용기가 부여된 단계로 긍정적 의식 수준으로 도약하는 힘을 발휘합니다. 이제부터는 부정적 에너지의 단계입니다. 175의 자부심 단계가 용기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이 수준에서는 비교를 하고 우월감을 느끼며 심취해 있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러분이 평상시에 짜증과 불안감, 과격함을 자주 느낀다면 150의 분노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을 모르고 향락, 이익과 재물을 끊임없이 갈망하는 에너지는 125의 욕망 단계에 속합니다. '모든 곳에 위험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늘 두려움을 느낀다면 공포의 100단계일 수 있습니다. 그 아래는 소외감, 우울감, 상실 감등을 주로 느끼는 75단계의 비탄의 단계가 이어집니다. 가망이 없다고 강하게 느끼고 무기력한 기운에 잠식돼 있다면 50의 무의욕 단계일 수 있습니다. 타인이나 본인 스스로를 쉼 없이 비난하고 질책한다면 30단계의 죄책감을 주로 느끼는 단계입니다. 강한 굴육을 느끼는 단계가 20의 수치심 단계입니다. 이 의식 지도는 본인이 강하게 느끼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정보로 유용합니다. 내가 지금의 감정들을 어떻게 흘려보내고 어떤 에너지들을 모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끌개 패턴이라는 용어를 설명합니다. 이는 유유상종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즉 에너지들이 비슷한 크기들끼리 강하게 힘을 모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 부정적 감정들을 생명연장에 위협을 준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생각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부정적 에너지에 힘을 덧입히는 생각을 경계하고 그런 감정들을 흘려보내고 나면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타나듯 내 안의 긍정적 에너지들이 보일 겁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들을 모아 오늘 하루도 성공하시는 삶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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