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친구 꼭 있다. 상위권을 유지하는 학생들 중에는 많지 않은 시간을 공부하지 않는데도 높은 성적을 얻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대체로 우리는 '역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타고났어.'. '공부머리는 따로 있어.', '저 아이는 머리가 좋아서 그래.'라고 쉽게 판단하고 인정해버립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역으로,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 머리가 나쁜 아이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런 판단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시다 가쓰노리는 학창 시절에 성적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실한 근성으로 언제나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마음에 쏙 드는 성적을 받기는 쉽지 않아 좌절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도 매우 혹독했던 아버지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님 또한 축구선수였습니다. 축구를 선택했고 본인이 선택한 것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는 분입니다. 초등 3학년 때부터 새벽에 일어나면 늘 마당과 화장실 청소로 하루를 시작하셨다고 하니 야무지고 성실하게 타고난 분인 것 같습니다. 그는 늘 배수진을 치는 마음으로 삶을 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도 한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가 없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축구를 시작하신 후에도 영하 20도가 되는 날씨에도 변함없이 새벽 운동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어김없이 새벽 5시 반이면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것이 몸에 배어, 그 시각이 되면 어김없이 눈이 떠졌다고 합니다. 새벽 운동 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하는 정식 훈련에 참가합니다. 정식 훈련이..

질문 위대한 답을 듣기 위해서는 위대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 어떤 질문들이 나에게 깨우침을 줄까요? 어떤 질문들이 내 삶의 목적과 의미, 그리고 살아갈 방향에 대한 답을 찾게 해 줄까요? 우리 인류들은 종종 오만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세상을 다 알고 세상을 우리의 편리대로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의 편익에 반한 것에는 가차 없이 눈과 귀를 닫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자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대한 발전을 해왔다고 자부심을 갖던 생물학, 의학 등의 과학 기술을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과 기하급수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에 얼마나 당황하며 불안에 떨었던가요? 위대한 선조들 중 한 현인은 잔을 비..

이것을 비웃는 가난한 자, 반드시 지키는 부유한 자 이 책은 모두가 알지만 쉽게 간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합니다. 우리는 웅크리고 쪽잠을 청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습니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피로를 해소해주는 정도를 훨씬 넘는 주량을 몸 안에 벌컥벌컥 흘려 넣습니다. 일어날 시간이 되면 좀처럼 잠에서 깨지 못하는 머리와 몸을 몇 번을 이기지 못하다가 겨우 일어납니다. 커피 한잔을 의식처럼 들이켜고 일터로 나가 일처리를 끝내고 점심시간이 되면 후다닥 한 끼 식사를 해치웁니다. 안타깝게도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이러한 일을 날마다 똑같이 되풀이됩니다. 살아가고 있지만 생기와 ..